반려동물 회충, 관리해주지 않으면 치명적일수도

 회충은 주기적으로 약을 먹여서 관리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체중감소, 탈수 등의 응급상황까지 이를수 있어 보호자의 관심으로써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1. 강아지 회충증

 강아지들에게 가장 많이 감염되어 있는 선충류로 모견이 감염되어 있으면 자견도 태반을 통과해

감염이 되며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자견들도 대부분 회충에 감염이

되어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관리해주지 않으면 회충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변에서 발견이 되기도 하고 회충의 양이 많아지면 체중감소, 빈혈, 복부팽만,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말기 수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하며 치료가 늦어져감에 따라

증상은 계속 악화되어 나중에는 복막염, 장 폐색 등으로써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회충증의 경우 구충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를 하며 치료가 비교적 쉽고 빠른편이라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필요에 따라 영양수액 투여 등의 추가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구충제는 최소 3회이상 투여하여야 효과적이며 예방접종 시작과 함께 구충제 투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1회 이상은 구충제 투여로 회충을 관리해주어야 예방과 치료가 됩니다.

 

 

 

 

 

 

 

 

 

 

 

 

2. 구충증

 십이지장충 등의 기생충 알들이 외부에서 부화한 후 어린 강아지들에게 감염을 일으키는데

주로 피부를 통한 감염, 먹는것을 통한 감염을 보이고 구충제 투여로써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

주의해야할 정도의 위험성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구충제를 투여하지 않는 등의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감염으로써 흑변, 빈혈, 피부소양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심해질 경우 현기증, 이명,

식욕부진 등의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견의 경우에는 유산을 하기도 하는 등의

증상을 드물게 보이기도 하므로 구충제 투여를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조충증

 촌중, 충충류 등의 기생충들에게 감염이 되는 경우로 아주 흔한 감염증 입니다.

벼룩에게서 옮기는 기생충인데 사람에게서도 감염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는 보통

어린아이들에게서 감염증이 나타나며 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모르고 넘어가지만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극히 드물게는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구충제 투여로써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서 발견되는 증상은 항문 주변에 좁쌀만한 크기의 편절이 보이기도 하며

가려움증 때문에 항문을 핥거나 바닥에 끌고 다니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4. 포낭충증

 포낭충은 국내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지만 간혹 해외에서 입양한 강아지들에게서

발견되는 극히 드문 감염증입니다. 양떼 목장 주변에서 사육되는 강아지들에게 보이는

기생충 감염으로 성충이 되기까지는 무증상이며 성충이 된 후 황달, 발열, 가려움증,

두드러기, 흉통, 각혈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충이 된 기생충은 급사를

일으키기도 하여 구충제 투여로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책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양떼목장에서 강아지들을 키우기 때문에 유의해야할 감염증이며 포낭충의 포낭이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힘드므로 주기적인 동물병원의 방문과 검사로

기생충의 감염증을 확인해야하며 감염이 확인된 강아지는 치료가 가능하니 꼭 동물병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5. 곰팡이 감염증

 곰팡이 감염증은 기생충 감염증과 달리 곰팡이 진균에 의해 발현되는 감염증으로

사람 피부에도 쉽게 감염되어 피부병을 유발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질환으로

피부에는 탈모와 피부 궤양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곰팡이가 퍼진 손으로 눈을 만지면

눈에도 옮겨 각막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견이 쉬운 편이며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먹는 것으로 치료도 쉬운 편이지만 완치가 거의 되지 않으며

청결한 상태의 생활환경을 권장하고 곰팡이 감염증이 발현된 강아지들은 약용 샴푸를

사용하여 곰팡이 감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도록 해야합니다.

 

 

 

 

 회충을 비롯해 여러가지 기생충 감염증이 있으며 대게 위험할 정도까지 방치하는 경우는 없지만

다견 가정이나 강아지 유치원, 강아지호텔 등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야합니다.